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워크캠프 스토리

유럽1

"불철주야의 노력으로 만든 감동과 우정"

이름 : 배서연
활동기간 : 2016-08-20 ~ 2016-08-31
국가(코드) : 스페인 (SVIGA012-16)
개최지역 : 스페인
주제 : 환경
타이틀 : MONTE DA ESPEN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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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국내에서 영어회화 공부를 1년간하고, 해외에서 스스로 공부한 것을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저의 전공이 건축이기 때문에 건축의 본고장인 스페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어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저의 의도와 다르게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워크캠프 참가신청후에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워크캠프는 주로 스페인어로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신청절차가 완료되었고, 저 또한 해당 워크캠프에 가는 것을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국전에 서점에서 포켓용 스페인어 회화책을 구입해갔습니다. 회화책은 한글로 발음이 표기되어 있고, 음원파일을 핸드폰에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여 현장에서 강의 없이 익힐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워크 캠프 진행되는 10일간 스페인어로 진행되었고, 중요한 사항만 영어로 전달되었습니다. 스페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기때문에 참가자의 절반이 스페인 사람이었고, 그외에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중남미 지역, 러시아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스페인어 사용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소통의 부족으로 힘든 점이 있었지만, 회화책을 챙겨간 덕분에 밤마다 기본적인 회화표현을 익힐수 있었고 마지막날까지는 총 50가지의 표현을 외워 가벼운 일상 안부정도는 가능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정확한 발음을 도움받아 배우니 훨씬 재미있고 빨리습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에 감동받아 더욱 더 친말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스폰하는 워크캠프이며, 갈리시안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에서 봉사활동을 했기 때문에, 작업 중 갈리시안 티비에서 촬영을 나왔었습니다. 간단하게 장면을 찍고 티비에 방영되었는데 화제가 되어 리포터가 다시와서 긴 인터뷰를 하고 한번더 방영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뒤에서 작업하는 모습으로 찍혔지만, 스페인의 한 방송사에 저의 모습이 기록물로 남는다는 것이 평생 기억에 남을 재밌는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불철주야 노력하는 제 모습에 감동했던 프랑스인 Suzan은 평소 사회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친구로 워크캠프 생활하는데 스페인어를 영어로 통역해주며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친밀한 사이가 되었고, 워크캠프 이후 유럽여행을 하면서 프랑스에 방문해 Suzan의 집에서 2박3일간 머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워크캠프에 Suzan과 같은 친구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워크캠프를 참가하시는 분이라면 꼭 스페인어회화능력을 준비해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스타일의 과감한 분이라면 스페인어 회화사전이라도 꼭 구비해가셔서 성의라도 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 총 참가자 수는? 15명 이상
- 항공료 : 800000 원 / 국내출발
-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 원
-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30000 원
-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 화장실 : 건물 내
-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 취사여부 : 취사 안함
-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 이유 : 스페인어 공용 )
-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는 항목이 있다면? (주관식) : 가까운 공항 정보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8
-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포싯에 가까운 공항정보가 3가지가 나열되어있었습니다.
가장 첫번째 나온 공항이 가장 편리한 공항이라고 생각하고 이용했는데,
알고보니 둘러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캠프리더에게 보고 했는데, 알고 보니 오는 방법에 대한 메일을 따로 보냈는데 대부분의 참가자가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지역으로 진입하기 어려워 그날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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