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워크캠프 스토리

유럽1

"인생워크캠프"

이름 : 김효담
활동기간 : 2016-07-07 ~ 2016-07-28
국가(코드) : 프랑스 (CONCF-019)
개최지역 : Manpazier
주제 : 환경/보수
타이틀 : Medieval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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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어린시절부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언어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놀이를 할 때도 외국인 친구와 통화하는 그런 상황을 설정해서 놀기도 하였고 항상 외국인친구를 사귀고 싶어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프랑스에 홍수가나 새로운 벽화봉사활동으로 배정 받게 되었다. 벽화 그리기 활동이라 정말 벽에 그림만 그릴 줄 알았지만 학교 청소와 기존의 벽지 때어내기 시멘트 바르기 페인트칠하기 등등 더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였다. 한 번도 해본적 없는 다양한 일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작업 하면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알려주면서 정말 재미있게 활동을 했었던 것 같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워크캠프봉사 활동을 알리기 위해 ‘POTATO GAME’을 하였다. potato game 이란 몇 개의 팀을 이루어 포테이토를 갖고 마을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의 물건과 물물 교환을 하며 우리의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마지막 벽화 작업이 다 끝난 후 학교 개방하는 날짜를 알려주며 학교에 초대하는 것이었다. 프랑스의 한 작은 시골 마을이라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다행이도 외국인 친구들 중에서 불어를 할 줄 아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 도움을 받으며 함께 활동 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항상 관심을 갖아 주시며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작은 물물교환을 하면서 우리에게 소중한 물건을 내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정이 많은 인심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나라에 대해 많은 관심도 갖아 주셨다. 이번 게임을 통해 직접 마을 사람들과 만나 보면서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해 본 좋은 계기를 갖았던거 같다. 또한 정말 운이 좋게 프랑스혁명기념일과 워크캠프 기간이 겹쳐서 마을의 큰 축제에 함께 참여 하여 프랑스 음식도 직접 먹어보고 전통춤과 노래를 배워보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문화를 배우며 축제를 즐겼던 것 같다.
다른 워크캠프 장소에 놀러 간 적도 있었다. 정말 영화 속에서만 보던 히치하이킹을 내가 직접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프랑스에서 히치하이킹을 해서 다른 지역에 있는 워크캠프 장소에 갔다. 다른 워크캠프는 성을 보수하는 작업을 하였다. 놀러간 워크캠프는 우리 워크캠프와 다른 분위기로 더 활발하고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다. 마을의 유적지인 성을 함께 둘러보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기도 하며 서로 독특한 인사와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노래와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하기도 한 것 같다. 거기 있는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속 물어 봐 주어서 너무 행복하고 한국이 잘 알려졌다는 점이 뿌듯하고 가슴 한켠에 뭉클 하기도 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직도 우리의 첫 만남을 잊을 수가 없었다. 기차역에 내려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현지인과 다른 짐을 보고 워크캠프 참가자 일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수줍으며 인사를 하며 혹시 워크캠프 참가자 인지 물어 보며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았다. 그때만 해도 같이 생활하며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이 될 줄은 몰랐다. 서로 함께 3주 동안 생활 하면서 같이 요리도 하고 서로 많은 이야기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전통 요리에 대해 배우기도 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된 것 같다. 항상 대학생 때 여행을 많이 다니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까지 많이 강조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정말 깨닫게 되었다. 워크캠프 후 정말 내 자신이 달라졌음을 느꼈고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외국인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소통하면서 나의 생각의 틀이 깨지고 하였고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하였다. 정말 3주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내 모습이 제일 행복해 보이고 기존의 나와 다른 나를 알게 되어 더 빛나 보이는 것 같다. 정말 글로 다 못 담아서 아쉽지만 꼭 워크캠프를 칭찬해 주고 싶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7
- 총 참가자 수는? 15명 이상
- 항공료 : 1.400.000 원 / 국내출발
- 교통비(항공료 제외) : 0 원
-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100.000 원
- 미팅포인트 :
- 숙박형태 : 텐트
- 화장실 : 건물 내
- 인터넷 사용 환경 : 불가능
- 취사여부 : 직접 취사
-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는 항목이 있다면? (주관식) :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9
-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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