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20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과 봉사단원 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KOEN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봉사단에는 전문산악인인 박정헌 대장과 국제봉사단체 더 나은세상 박지현 국제협력실장이 참여해 현지 생활에 꼭 필요한 유의사항과 안전교육, 국제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은 오는 23일 출국해 남동발전과 국내건설사 합작의 UT-1 수력발전소 건설지역인 네팔 라수와 둔체지역을 방문, 이 지역 학교에서 담장설치 봉사, 한국문화소개, 과학교실 운영 등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민들과도 다양한 문화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또 포카라 지역에 건립 중인 진주네팔학교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과 노력봉사로 7박 9일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봉사활동 주요 대상지역인 라수와 둔체지역은 작년 4월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