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청소년 15명 평화를 주제로 약 1달간 주요도시 탐방
-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한미 청소년간 교류활동 기회
지난 7월 1일, 미국 청소년 15명이 2015 한·미 청소년 World Learning 『Experiment in Korea』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EIL 미국본부 World Learning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연천, 광주, 부안, 전주 등에서 2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EIL 미국본부 World Learning에서는 매년 20개 이상의 국가에 4주 동안 미국청소년들을 파견하여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함께 한국 파견을 시작하여 올해로 7년 째 운영 중이다.
이번 2015 한·미 청소년 World Learning 『Experiment in Korea』는 ‘평화’를 주제로 평화워크샵, 연천 통일미래센터 평화체험연수, 광주 민주의 집 자원봉사활동, 부안 템플스테이, 전주 온누리교회 홈스테이, 서울 명소 및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 도미니크 데이비드(Dominique David) 양은 “미국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때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경쟁률이 높다”며, “새터민을 직접 만나 한국으로 오기까지의 어렵고 힘든 과정을 들었을 때 평화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염진수 이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치열한 민주화 과정을 겪은 역사가 있어 평화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