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머니투데이] 세계의 청년들, 한국의 자연유산에 매료되다

2015-07-21 · 관리자

세계의 청년들, 한국의 자연유산에 매료되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봉사자들
- 러시아, 폴란드, 터키 등 세계 각국서 참가자 모여



지난 7월 11일, 대한민국, 러시아, 폴란드, 터키 등 5개국 청년들이 제주 김녕리 마을에 세계유산자원봉사단 활동을 위해 모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유네스코WHV아시아사무국, 국제워크캠프기구가 공동 주관하고 글로벌이너피스가 운영, 제주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봉사단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세계유산자원봉사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WHC)가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지에서 세계에서 모인 청년들이 2주간 함께 생활하며 세계유산의 보전활동 및 보전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녕리는 2007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된 제주 세계자연유산 중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속하는 만장굴 및 다양한 용암동굴위에 지어진 마을이다. 또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밭담’을 가장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세계유산자원봉사단은 감녕리 해안 정화활동 및 지질트레킹, 유네스코 자연유산 및 세계농업유산 ‘제주밭담’ 알리기 캠페인, 지역 어린이들 대상 세계유산 교육 활동 등을 펼쳤다.

러시아 참가자 올가크라쉬키나(Olga Kurashikina) 양은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러시아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세계유산을 지키는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세계유산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국제워크캠프기구 염진수 이사장은 “제주도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세계유산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세계인들도 찾아와서 감탄하는 우리의 세계유산을 더욱 잘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유산자원봉사단은 전 세계 청년들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서 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 6개국의 청년들이 오는 7월 27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세계유산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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