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2019년의 첫 시작과 함께, 미국 청소년의 알찬 겨울방학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9월 미국 청소년들의 입국 후, 처음으로 다 함께 모여 한국에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으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9개월간의 한국 여정 중 절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었는지, 호스트 학교, 홈스테이 그리고 한국어 수업 관련하여 힘들었던 점들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한국 고등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이 설렘과 더불어 힘들기도 하였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문화차이를 겪기도 하였으며, 한국어 수업을 하면서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감도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기만 했던 것들이 익숙해지고 어느새 두려워하기보다 극복해나가려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또한, 2달 동안의 겨울방학을 위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서로에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점, 지켰으면 하는 점들을 공유하고 약속함으로써 한 번 더 의지를 다지고 자신과 더불어 서로를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미국 청소년들의 생활이 기대되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봉사활동, 문화체험(전통악기, 한국전통음식 요리해보기 외), 그리고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관심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해 좀 더 깊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2달 동안 새로운 활동에 참가 하므로 많은 도전과 변화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잘 달려온 만큼 많은 걸 배우고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미국 청소년들을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