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5월19일 토요일, 미국 청소년들은 9개월동안의 한국생활을 마무리하며 2박3일동안 속초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9개월동안 빡빡한 일정 속에 지냈던 학생들은 졸업여행 동안 여유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영랑호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자연과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냈고, 또 등대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와 모래 무덤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명물인 닭강정과 옹심이를 먹으며 서울에서 맛보지 못했던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여행인 만큼 미국 청소년들은 지난 9개월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국어 실력이 향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그 동안 함께한 친구들과 롤링페이퍼를 적으며 서로에게 따듯한 말을 전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이번 졸업여행에서 미국 청소년들은 짧지 않은 9개월간의 한국 생활을 돌아보고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친 것을 자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마무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