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주! 봄 학기 시작 전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보다 집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문화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주간’에는 DMZ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요리 만들기, 장구 배우기, 그리고 더나은세상 직원들과 함께하는 점심식사가 이루어졌는데요.
 
평소 분단의 현실을 비롯하여 한국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미국 청소년들인 만큼, DMZ라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타는 곳 평양방면’이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현재는 이용할 수 없는 도라산역과, 가까운 듯 멀리 개성이 보이는 도라산 전망대 방문하였을 때는 분단국가의 현실을 한 번 더 느껴봄과 동시에 분단국가로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홈스테이에서나 외식을 통해 접했던 한국음식(불고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한식의 매력에 빠져보기도 하고, 사물놀이 수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악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늘 인사만 주고받던 더나은세상 직원들과의 점심식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구요.
 
미국 청소년들은 2개월 간의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겨울방학의 추억을 가지고, 3월부터 봄 학기 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지내는 남은 3개월 간 부쩍 성장하게 될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