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2월 2일! 지난 1월 밥퍼 봉사활동에 이어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미국 청소년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서울 성북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소외계층 중 필요한 분들께 연탄을 전달 드리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참가한 것인데요.
 
언덕 위를 오르내리며 6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주변의 이웃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미국 청소년 모두가 진심을 담아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땡큐”라는 한 마디와 미소가 학생들로 하여금 더 빨리, 더 안전하게 연탄을 옮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추운 날씨에도 밝은 인사를 건내며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음료를 대접해주시며 한국의 정을 보여주시기도 하였구요.
 
비록 반나절 간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이웃을 돕고, 이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기를 바라봅니다.
 
미국 청소년들은 남은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한국을 배워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미국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