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시작과 함께, 미국 청소년의 알찬 겨울방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9월 미국 청소년이 입국 후 처음으로 참석한 오리엔테이션 장소에서 이루어져 감회가 새롭기도 하였는데요.
 
9개월간의 한국 여정 중 절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난 4개월간의 한국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고등학교에 다니며 또래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재밌기도 또는 힘들기도 하고, 홈스테이를 하며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다는데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조금씩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였습니다. 또한, 2달 동안의 겨울방학을 잘 보내기위한 자신의 목표를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한 번 더 의지를 다지고 스스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미국 청소년의 생활이 기대되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봉사활동, 문화체험, 그리고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보는 문화탐방단 활동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2달 동안 많은 도전과 변화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잘 달려온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미국 청소년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