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8월 31일,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두 학기 사업에 참가할 미국 청소년 14명이 입국하였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미국 청소년들은 9개월 간 한국의 고등학교에서 수학하고,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등 여러 활동에 참가할 예정인데요.
 
그 새로운 출발에 앞서 2박 3일 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태극기의 의미를 알려주며 학생들을 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소개와 9개월 간 내가 기대하는 점, 걱정되는 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발표해보며 각자의 마음가짐을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인 대학생들과 그룹을 이어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익히고 잠시나마 서울을 둘러보며 활기찬 오후를 보냈습니다.
 
더불어, 기 참가자의 홈스테이 경험담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연습해 본 후, 미국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고 기다리던 홈스테이 가족을 만났는데요. 이메일로만 만났던 가족을 보고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미국 청소년과 홈스테이 가족의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9개월 간의 여정이 모두에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