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 3월 문화프로그램

2017-03-30 · 관리자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미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의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은 봄을 맞아 춘천의 남이섬을 찾았습니다.
봄맞이 소풍으로 청춘 itx를 타고 가평역으로 가는 도중에 학생들은 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따라 봄을 느끼고
소풍의 기분도 한껏 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의 현안을 미리 조사해본 후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하나의 사건을 여러 시각으로 생각해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북한, 사드, 탄핵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사전 조사를 해왔는데요. 북한에 대한 외신의 입장과 미사일
사가 남북관계 및 그 주변 강대국에 미친 영향도 공부해보고, 탄핵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에 대한 내외국인의 생각 차이, 한국인들 사이의 입장차이 등도 함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THAAD에 대한 각국의 정치적 입장 및 그로 인하여 한국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며
다양한 시각 속에서 청소년들은 한국에 대한 본인들의 배움, 열정을 다시 한 번 고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봄 비가 내렸지만 그 뒤 싱그럽게 나는 흙 냄새를 맡으며 산책도 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잠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청소년들은 다음 달
4월,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를 맞이하여 서울시립요양원을 찾아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치매에 걸리신
할머님, 할아버님들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손주, 손녀가 되어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더나은세상과 함께하는 미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8번째 두 학기 프로그램 종료까지 2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배움의 길에 끝까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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