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2016년 9월, 한국을 사랑하는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에 온지도 벌써 4개월이 흘렀습니다.
가을학기를 치열하게 보낸 청소년들은 지난 2, 3일 이틀간에 걸쳐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일정을 알아보는 겨울방학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였습니다.
 
겨울방학 오리엔테이션에서 미국 청소년들은 지난 4개월 동안의 한국 생활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미국과 한국의 다른 문화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한국 문화가 이제는 이해가
된다는 청소년도 있었지만, 여전히 적응하기 어려운 문화를 이야기해보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토론하였습니다. 치열하게 문화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며 한국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와 처음에 가졌던 스스로의 다짐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 2달동안의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다시 한 번 자신의 목표를 세워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들은 집중 한국어 수업뿐
아니라 봉사활동, 대학생들과 심화주제 탐방을 통해 한국을 심도있게 배우는 문화 탐방단 활동,
문화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삶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치열한 고민들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가 더욱 성장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겨울방학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오늘보다 더욱 성장한 내일을 맞이하고,
그 동안 쌓아왔던 믿음과 우정을 통해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미국무부 청소년들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