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periment in International Living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에서 특정 테마를 가지고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뿐 아니라
낯선 환경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한 사람이 변화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의 시작’이라는
가치를 품고 2009년부터 The Experiment in International Living 한국 프로그램을 주관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테마는 ‘평화’이며,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의 국가에서 평화에 대해 탐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올해로 여덟 번째입니다.
올해 한국을 찾은 16명의 청소년들은 2016년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28일간
평화를 주제로 서울, 파주, 전주, 무주, 김제, 광주, 부산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국의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평화에 대해 배우고, 남북 분단의 현장 DMZ를 방문해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템플 스테이를 통해서는 마음의 평화를 얻고,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을 통해 쟁취한 평화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또 지역사회의 평화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평화를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평화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고, 작은 일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청소년들은 이제 한국에서의 뜨거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4주 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그들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켜 갈 예정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지구 반대편 청소년들의 꿈과 다짐, 그리고 가능성에 힘찬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