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2015-16 美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작년 가을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미국청소년들은 9개월 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가슴에 안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만큼 다시 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미국청소년들은 한국생활을 통해 배웠던 가치들과 생활 습관을 어떻게 이어갈지를 고민해보고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역문화충격을 대비하는 방법을 지난 26일 목요일에 있었던 Re-entry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배웠습니다.
 
27일에 있었던 수료식에는 15명의 미국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해주신 미국 대사관 관계자 분들, 한국어 선생님들, 그리고 호스트가족 분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미국 대사관과 한국어 선생님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수료식에서는 미국청소년들이 개별프로젝트를 한국어로 소개하며 9개월 동안 쌓아왔던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고, 또한 지난 추억을 영상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축하와 격려 그리고 눈물이 끊이지 않았던 이번 수료식은 함께함에 대한 기쁨과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하였습니다.
 
2015-16 美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청소년들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미국청소년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