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을 맞이하여 4월 23일에 미국 청소년들은 미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국 문화를 소개하는 교육봉사를 마포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진행하는 GYSD행사는 미국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기에 더욱 특별한 봉사의 시간이 됩니다.
 
올해에는 미국의 Recess (자유시간 혹은 쉬는 시간)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과 달리 미국에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전교생이 게임을 하며 놀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말에 한국 어린이들은 신기해 했습니다. 소개가 끝난 후에는 직접 게임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설명으로만 듣던 게임들을 직접 해보면서 한국 어린이들은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임해주었습니다. 그 중에는 아주 새로운 게임들도 있었지만 한국 어린이들이 하는 것과 비슷한 것들도 있어 자연스럽게 두 나라의 문화가 다른 듯 비슷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놀이를 통해 웃고 뛰놀며 또 둘러앉아 점심을 함께 먹으며 한국 어린이들은 미국 청소년들과 보다 가까워 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청소년들은 이 날 모든 설명을 한국어로 진행했는데요, 지난 8개월간 열심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여지 없이 보여주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도 이제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