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미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으로 15명의 미국 청소년들은 그동안 정치, 경제, 예술, 역사 등 매달 진행되었던 문화프로그램을 통해서 세계 속의 한국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3월은 오랜만에 찾아온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생활양식”을 주제로 봄 정취를 느끼러 안성으로 떠났습니다.
 
미국 청소년들은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위한 사전학습을 토대로 과거 생활양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직접 봄나물을 캐보며 한국의 봄을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언덕 위 연날리기와 냉이캐기를 하며 직접 냉이의 냄새를 맡아보고 봄을 가득 품은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조상들이 사용했던 떡메, 절구, 뒤주, 탈곡기 등을 살펴보며 과거 한국의 농촌 생활을 가늠해보고 재봉틀, 뻥튀기 기계를 직접 눈으로 보는 등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러한 도구들이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싱그러운 한국의 봄을 가득 느낀 미국 청소년들은 4월,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GYSD)을 맞이해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미국청소년들의 한국 탐방기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