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11월 13일, 미국 대사관 공보참사관이신 오그번씨의 초대로 미국 청소년들은 호스트가족, 학교 친구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를 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기에 미국청소년들에게는 미국에 있는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한국에 있는 다른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 미국음식을 먹으며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보내는 추수감사절이니 만큼, 이 명절이 생소한 호스트가족들과 학교 친구들에게 칠면조, 으깬 감자를 무엇과 함께 먹어야하는지에 대하여 친절히 설명 해주면서 사이좋게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한 후 한국 친구들에게 추수감사절의 기원, 음식 그리고 문화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하여 미국 청소년들은 장장 일주일 동안 준비한 발표를 한국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두 달여간의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또 얼마나 저희를 놀라게 해줄지 기대하게 만든 자리였습니다.

11월말에는 유교과 교육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정신 문화의 수도인 안동에 다녀올 예정인데요, 한국어와 한국문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15명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