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벌써 7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美 국무부가 주최하는 ‘미국 청소년 한국 체험 프로그램(NSLI-Y Korea)’의 주관단체로 (사)더나은세상〮국제학생교류기구가 선정된 것이 2009년이었으니까요. 그때부터 매년, 한국을 더욱 깊이 알아 더 넓은 세상을 품고자 하는 미국 청소년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에 왔습니다.

더나은세상, NSLI-Y 코디네이터 연례회의 참석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 정치, 사회 등 다분야에 관심을 갖고 한국 생활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이 있는데요, 새해를 맞이하며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각 국가의 담당자들이 모여 평가와 발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청소년들이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주요 외국어의 종주국에 파견되는 큰 틀 안에서 진행되는 것이라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러시아 등 언어의 종주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담당자들이 모인 것인데요,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25일에 시작돼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NSLI-Y 코디네이터 연례회의’입니다. 더나은세상 역시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내일의 리더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한 국가의 시각에 갇혀 성장하지 않고, 지구촌이라는 넓은 품을 마음에 새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나은세상은 잘 알고 있습니다.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지내며 경험하는 것들은 사소해보일지라도 그 한 명의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계의 한 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는 각국의 담당자들과 이 생각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